▲유진테크 영업실적 추이 및 전망.
신한금융투자 나성준 연구원은 “2021년 생산업체들의 DRAM 투자 규모는 2020년 대비 확대될 것”이라며 “생산업체들이 수요 둔화에 공급을 적극적으로 하향시키고 있어 DRAM 수요 빗그로스가 공정전환에 의한 빗그로스를 밑돌지 않는다면 DRAM 수급은 내년에 공급 부족 현상을 겪을 것이고, 2021년 DRAM 투자 재개 시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가스 자회사 유진테크머티리얼즈의 고성장성과 고수익성을 주목한다”며 “유진테크머티리얼즈는 2019년 매출액 120억 원, 순이익률 73%를 기록했다. 2020년에도 매출액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arge Batch ALD 장비의 퀄 진행 상황이 긍정적으로 파악돼 2020년 하반기 중 고객사 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Large Batch ALD가 매출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는 시점은 선단공정 DRAM 투자가 재개되는 2021년 이후로 유진테크의 신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