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하 9주기, SG워너비 맏형이자 가요계 휩쓴 명품 보컬…팬들 추모 물결

입력 2020-05-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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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수 채동하 9주기가 돌아왔다.

2002년 1집 앨범 'Na Ture'로 데뷔한 故 채동하는 2004년 김용준, 김진호와 함께 3인조 그룹 SG워너비를 결성해 팀의 리더이자 보컬로 활약했다.

SG워너비는 R&B 발라드의 전성 시대를 이끌며 '타임레스(Timeless)' '살다가' '죄와벌' '내사람' '라라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팀 인기에 힘입어 2005년 SBS 가요대전 본상, 2005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2008년 그룹에서 탈퇴한 채동하는 새 소속사로 이적하고 솔로로 나섰다. 2009년 솔로 2집까지 내며, 일본과 한국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평소 앓았던 우울증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2011년 5월 27일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채동하 9주기에 네티즌은 "벌써 9년이라니 시간 빠르다", "당신의 목소리가 그립다", "하늘에서도 못다 한 꿈 이루길" 등 추모의 뜻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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