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이달 30일부터 조합원 모집

입력 2020-05-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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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권지구 내 총 2094가구 대단지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투시도. (자료 제공=석정도시개발)

석정도시개발은 오는 30일부터 충북 청주 오송역세권지구에 조성하는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24개 동에 총 2094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별로 △59㎡ 999가구 △74㎡ 542가구 △84㎡ 553가구 등이다. 전 주택형이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을 예정이다.

오송역세권지구는 약 71만3793㎡ 규모로 주거∙업무∙상업 등 각종 인프라가 구축되는 도시개발사업지이다.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점인 오송역 주변에선 다수의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인 오송 바이오산업단지를 필두로 오송화장품산업단지와 K-뷰티스쿨 등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 3조3910억 원 규모의 초대형 개발사업인 오송 제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도 진행 중이다. 약 675만㎡ 규모 부지에 연구∙지원∙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최근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청주시를 총 사업비 1조 원 규모의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로 선정하면서 지역 내 기대감이 높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청주 방사광가속기의 구축이 완료되면 13만7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생산가치 규모가 6조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권에 KTX와 SRT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오송역이 있다. 간선급행버스(BRT)를 이용하면 세종∙천안 등 인접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향후 평택~오송 간 고속철도 복선화사업을 비롯해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예정), 오송연결선, 충북선 고속화사업 등이 완료되면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오송초등학교가 있고, 오송중∙오송고를 비롯해 제2생명과학단지 내에 있는 각급 학교 예정부지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석정도시개발 관계자는 "이번 사업 부지는 오송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내 공동주택 체비지로 이미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조합과 매매 약정을 체결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이 단지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분양 홍보관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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