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서울시,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협력

입력 2020-05-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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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과 서울시는 20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파스-타 기반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서울시 김태균 행정국장, 한국정보화진흥원 김은주 디지털혁신기술단장. (한국정보화진흥원 제공)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서울시와 20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파스-타 기반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성공적인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운영·확산을 위한 사전테스트 및 기술지원, 정보·기술·인력 교류, 파스-타 기반 업무시스템 구축사례의 홍보·확산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시 업무관리시스템은 2011년 3월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노후화ㆍ시스템 안정성ㆍ보안 대응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 기반으로 전환해 도입함으로써, 첨단성과 확장성, 개방성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파스-타 5.0(라비올리)은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선정되는 등 공공부문 디지털 기반으로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NIA는 2019년 파스-타 관련 컨설팅과 전환 등을 지원할 파스-타 전문기술지원기업 인증(파스-타 레디)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1개 기업이 인증을 획득했다.

민간에서는 KT, NBP, NHN, 코스콤 등 대표적 클라우드 기업들이 파스-타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PaaS)를 제공 중이며, 이들은 파스-타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에 협력 중이다.

특히 파스-타 얼라이언스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공적마스크 앱 개발·운영을 위해 마스크 정보 API 클라우드와 웹·앱 개발·운영 클라우드를 함께 무상으로 제공하였다.

NIA 문용식 원장은 “이번 서울시의 파스-타 기반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은 지자체의 대표적 파스-타 활용 사례가 될 것"이라며 "MOU를 계기로 밀접한 기술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기반의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은 코로나 이후 유연한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워크 핵심시스템"이라며 "향후 전국 공공기관에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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