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명, 대구 1명, 대전 1명 등…해외유입은 검역 4명 포함해 7명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13명 증가한 1만10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13명 중 7명은 해외유입, 6명은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유입은 4명은 검역 과정에서, 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지역발생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지난주부터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이주 주말을 거치면서 진정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서울(4명), 대구(1명), 대전(1명)에서만 확진자가 나왔다.
완치자는 37명 늘어 누적 9888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262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900명으로 전날보다 24명 줄었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74만7653명이 신고됐다. 전날보단 7008명 늘었다. 이 중 71만8943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1만766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