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울산 지웰시티 자이' 13일 견본주택 개관… 26일 1순위 청약

입력 2020-05-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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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단지 총 2689가구로 조성…30년만에 울산 최대 규모 단지

▲'울산 지웰시티 자이' 아파트 투시도. (자료 제공=신영)

신영은 울산 동구 서부동 일대에 들어서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13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모두 2개의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에 총 2687가구(전용면적 59~107㎡) 규모다.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1371가구(전용 59~84㎡), 2단지는 지하 5층~지상 37층 9개동, 1316가구(전용 84~107㎡)다. 시공은 GS건설이 맡는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울산 내에서 1992년 ‘서부현대패밀리’ 아파트 이후 약 30년 만에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단지 반경 1㎞ 이내에는 학교·공원·편의·업무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현대백화점과 울산대학교병원, 현대예술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염포산, 큰마을저수지, 명덕저수지 등도 가깝다.

교육 여건도 좋다. 도보 거리에서 서부유치원,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이 있다.

울산동부도서관, 학원가 등도 가깝다. 현대중공업이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울산염포동공장 등 주요 기업체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울산대교가 개통하면서 울산 시내로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다. 단지 인근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염포로, 염포산터널 등을 통해 울산 동구 및 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 단지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아이'를 탑재한 AI월패드가 적용된다. 13.3인치의 대형 월패드에 음성인식 기능이 결합돼 음성 및 채팅을 통해 세대 내 조명과 가스, 난방 등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이 직접 구입한 가전제품과 카카오홈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면 통합 관리도 가능하다.

신영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동구는 신규 아파트 공급과 입주 물량이 적어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며 "울산에서 30년만에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여서 그간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평면이나 커뮤니티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는 6월 2일(1단지), 3일(2단지) 각각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내달 15~18일까지 4일 동안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1단지와 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비규제지역으로 주택 수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을 보유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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