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확진자 다시 증가하자 국내산 덴탈 마스크 '50장에 11만 원'·갤럭시S20 공시지원금 '25만 원→50만 원'…출고가도 내리나 外 (경제)

입력 2020-05-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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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출처=금아스토어 홈페이지)

◇확진자 다시 증가하자 국내산 덴탈 마스크 '50장에 11만 원'

국내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자 덴탈 마스크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11일 오전 온라인 쇼핑몰에서 국내산 덴탈 마스크가 4만 원에서 최고 11만 원까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덴탈 마스크 1개당 2200원꼴로, 공적 마스크보다 700원이 비쌉니다. 가격이 크게 치솟았음에도 많은 수량이 동났습니다. 이에 2차 마스크 대란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갤럭시S20 시리즈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S20 공시지원금 '25만 원→50만 원'…출고가도 내리나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가 출시된 지 2개월이 지났는데요. 현재 소비자 구매 가격이 낮아져 향후 출고가 조기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갤럭시S20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2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올 3월 출시 당시만 해도 공시지원금은 10만 원대에 불과했는데요. 여기에 유통 추가 지원금 15%에 판매장려금까지 더해지면서 연휴 기간 갤럭시S20 판매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번 이통3사의 공시지원금 인상에는 삼성전자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시지원금 인상에는 삼성전자의 자금지원이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도권·광역시 8월부터 아파트 분양권 전매 금지

8월부터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이 아니더라도 수도권, 지방 광역시 대부분 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됩니다. 수도권에서는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광역시에선 용도지역 중 도시지역으로 지정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주택의 분양권을 전매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인천, 시흥 등 청약경쟁률도 낮아질 전망입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은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고 있는데,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으로 확대됩니다. 전매 금지란 원칙적으로 분양권의 거래를 막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투데이DB)

◇'코로나19 고용 쇼크' 지속에 실업급여 지급액 1조 원 육박

지난달 코로나19 여파로 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3만2000명) 증가한 12만9000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인한 고용 충격이 반영된 것으로, 3월(15만6000명)보다는 적지만 4월 기준 역대 최고치입니다. 고용부는 이에 대응해 기업과 근로자의 고용안정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고,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 고용유지 자금 융자제도 신설 등 기존 고용유지 지원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부 "일본 수출규제 이후 '대체재 투입·투자 확대'로 공급 안정화 달성"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제2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에서 지난해 7월 일본이 단행한 수출규제가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규제품목인 액체 불화수소, 극자외선용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품목은 미국, 중국, 유럽산 제품으로 대체 투입하고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기업 생산 확대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실질적 공급 안정화를 달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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