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50선 약보합 마감...외인 '팔자'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하며 1850선을 유지했다.

코스피 지수는 16일 전 거래일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1857.07에 마감했다.

외인이 5670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94억 원, 1352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각각 2212억1600만 원, 3190억4800만 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이번주 트럼프가 경제 재개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과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둔화 등 코로나로 인한 공포 심리가 완화된 데 따른 매수세가 이어져 하락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1.22%), 삼성바이오로직스(-0.37%), 셀트리온(-0.46%), 현대차(-0.90%), LG생활건강(-0.75%) 등이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우(0.48%), 네이버(1.19%), LG화학(5.05%), 삼성SDI(7.75%)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3.14포인트(2.15%) 상승한 623.43에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1.21%)과 CJ ENM(-0.37%) 등이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49%), 에이치엘비(2.81%), 펄어비스(2.48%), 케이엠더블유(5.24%), 스튜디오드래곤(9.00%), 씨젠(0.95%), 헬릭스미스(5.95%), SK머티리얼즈(5.09%)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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