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시행…투표자 간 접촉 최소화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30일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제21대 총선 투표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해 안심 투표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뉴시스)
세종시가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투표소별로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투표자 간 접촉을 최소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는 투표소마다 배치된 전담 요원이 모바일에 실시간으로 자료를 입력하면 이를 취합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권자는 시가 운영하는 위치기반 스마트 포털 '세종엔'을 통해 사전 투표소의 대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투표소 위치와 투표율 등도 확인 가능하다.
이 알림 서비는 다음 달 10일 진행되는 사전 투표에도 적용된다.
이춘희 시장은 "사전투표 서비스 결과를 보완해 내달 15일 본 투표에서는 더 많은 유권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