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마스크 사용, 공기업이 앞장선다

입력 2020-03-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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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임직원 면 마스크 사용 권장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대한민국을 덮친 가운데 공기업이 면 마스크 사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한국동서발전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에 따라 직원에게 면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사옥 내 이동 및 회의 참석 시, 근무 중에는 면 마스크를 사용하도록 마스크 사용·행동 지침을 변경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손 소독과 같은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스마트오피스를 활용한 비상 근무 체계 운영을 통해 안정적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스마트오피스를 활용한 비대면 근무 시행 △감염 예방 활동 강화 △발전설비 운영대책 실시 △SNS 캠페인 확산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스마트 오피스를 기반으로 부서별로 2개 근무조를 편성해 근무 층수를 분리하고 대면보고와 조별 접촉을 금지하고 있다. 또 필수보직 인원 등 현재 100여명의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4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 가동 중으로 주중, 야간, 심야는 물론 휴일 주말에도 비상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근무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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