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임대료 인하, 코로나19 극복 위해 건물 임대료 10% 낮춰

입력 2020-03-04 10:49수정 2020-03-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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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임대료 인하. (사진제공=비즈엔터)

최근 코로나19 극복과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대료 인하 운동이 활성화되면서, 건물을 가진 스타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인 서장훈은 임대료 인하 운동에 참여하면서 건물 임대료를 10% 낮췄다.

지난 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장훈은 최근 자신이 보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동작구 흑석동, 마포구 서교동 건물 3곳에서 세입자에게 2개월 동안 임대료를 10% 낮췄다.

서장훈 측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들이 굉장히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건물을 다수 소유해 ‘건물주’, ‘빌딩 부자’로 알려진 서장훈은 그동안 세입자의 임대료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받으며 장기간 동결하는 건물주로 알려져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서장훈은 방송과 광고 등을 통해 안정적 수입을 확보했기 때문에 굳이 세입자의 부담을 늘리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장훈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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