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2020 지역경제인 대회 연길ㆍ두바이 2개 도시 결정

입력 2020-03-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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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2019 CIS 유럽 경제인 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2020년 ‘월드옥타 지역경제인대회’ 개최 지역으로 중국 연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총 2개 도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연길(지회장 남용수)에서는 8월 29일부터 31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지회장 정숙천)에서는 10월 1일부터 3일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다.

월드옥타 지역경제인대회는 지역내 지회 활성화 및 지역 회원 간 단합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는 물론 대회를 통해 지역별 주요 교역정보를 공유하고, 개최지역 시장 진입에 필요한 방향 모색, 현지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 공동 협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0 중국 경제인대회를 주최하는 남용수 연길 지회장은 “연길에서 5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석하는 ‘제13차 중국 연길 두만강 지역 국제투자 무역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를 이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남 지회장은 “지난해 연길시 정부와 월드옥타는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기회의 장으로 만들 것이다”고 전했다.

2020 중동 경제인대회를 주최하는 정숙천 두바이 지회장은 “2020 두바이 엑스포와 연계하여 해양수산부, 한국수산회 등과 함께 모국 수산식품이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는 한편 모국 중소기업 제품들이 효과적으로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월드옥타 CIS·유럽 경제인대회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아프리카·중동 경제인대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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