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다보스병원 2명 코로나19 '양성' 가능성…'처인구 양지면 거주 40대 부부'

입력 2020-03-03 12:08수정 2020-03-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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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다보스병원 확진자 발생. (뉴시스)

용인다보스병원에서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일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다보스병원에서 2명의 의심 환자가 발생해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처인구 양지면에 거주하는 40대 부부로 알려졌다. 부부의 검체 검사는 녹십자GC의 하청업체가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용인시 측은 "질병관리본부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7명이다.

이들 부부는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했고 병원 측은 두 사람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이날 오전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병원은 이들 두 명의 동선이 일반 외래 진료와 다르다며 외래 환자에 대해서는 정상 진료를 하고 있다.

한편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비호흡기환자와 분리된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한다. 또 입원 진료도 호흡기 증상이 아닌 환자와 동선 등을 분리해 호흡기환자 전용병동으로 운영된다.

용인시에는 강남병원(기흥구), 다보스병원(처인구) 등 2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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