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이민호 코로나19 극복 위해 3억 기부·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전현무, 코로나19에 1억 기부·성훈"비난과 책임전가말고 서로 이겨내자"·'전범기 논란' 앤마리 사과 (문화)

입력 2020-03-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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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민호. (출처=SBS 방송 캡처)

◇이민호 X 소속사, 코로나19 극복 위해 3억 원 기부

배우 이민호와 MY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이민호가 팬들과 설립한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성금 3억 원을 사랑의 열매 등 총 8개의 기부 기관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이민호가 배우 개인의 이름이 아니라, 팬들과 함께 프로미즈를 통해 남몰래 기부를 진행했는데요. 해당 기부금은 대구, 경북을 비롯해 전국 저소득층, 면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위생용품과 의료진을 위한 방역용품 구입에 쓰일 예정입니다. 이민호는 프로미즈를 통해 아낌없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유니세프 '아너스클럽(1억 원 이상 개인 기부자모임)' 회원이기도 합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4월 방영 예정 SBS 금토 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에서 황제 이곤 역할로 촬영 중입니다.

▲방탄소년단. (뉴시스)

◇방탄소년단, 비틀스 이은 '빌보드 4번째 1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약 1년 5개월을 기록한 비틀스 이후, 가장 빠르게 4개 앨범 1위를 달성한 그룹이 됐습니다. 이어, 빌보드 측은 "'MAP OF THE SOUL: 7'의 앨범 판매량은 2015년 12월 45만9000장을 기록한 원 디렉션의 앨범 이후 그룹으로서 약 4년 만에 갱신된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7’이 ‘빌보드 200’ 1위에 이름을 올린 3월 7일 자 차트는 오는 3일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됩니다.

◇전현무, 코로나19 방지에 1억 기부 '꾸준한 기부 천사'

지난 2일 방송인 전현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대구와 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취약계층의 의료용품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인데요. 전현무는 평소에도 꾸준히 기부를 해왔습니다. 이전에도 심장병 어린이와 미혼모 가정을 돕기 위해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사랑의 열매 1937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 성훈, "코로나19, 비난 말고 다 같이 이겨내자"

지난 1일 배우 성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은 그래요. 비난하지 말고 책임 전가하지 말고 다 같이 이겨 냅시다"라는 글과 검은 마스크와 모자를 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성훈은 "세상엔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습니다"라며 "망할 코로나가 지나가면 웃으면서 만납시다. 서로 돕고 이해하고 살아갈 때가 행복하고 좋은 세상인 것 같습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사회 갈등도 커지는 상황에서 성훈의 생각에 많은 팬의 공감과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되고 사진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성훈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입니다.

◇'전범기 논란' 앤 마리 사과, "역사 교육 못 받아"

팝 가수 앤마리는 최근 영국 TV쇼 'Saturday night takeaway'에서 무대를 선보인 후 SNS에 전범기 무늬의 머리띠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해 국내 누리꾼들의 손가락질을 받았습니다. 이에 앤마리는 사진을 즉각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는데요. 앤마리는 "유감스럽게도 나는 이와 관련된 역사 교육을 받지 못했다.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줘서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또한, 방송국에 해당 영상의 삭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해외스타에게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즉각적인 사과로 국내 팬덤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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