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영진전문대점‧지산1동지점’ 일시 폐쇄…본점은 업무 재개

입력 2020-03-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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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코로나19' 성금10억 원을 대구·경북에 지원한다. 본점에 게시될 현수막. (사진제공=DGB대구은행)
대구은행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영진전문대점과 지산1동지점을 일시 폐쇄한다고 2일 밝혔다.

영진전문대점은 영진전문대 캠퍼스 전체 방역을 위한 폐쇄에 따른 조치로 오는 4일까지 문을 닫는다. 해당 지점의 직원 중에는 격리 대상이 없고, 지점의 폐쇄에 따른 업무 처리는 ‘동북로지점’에서 담당한다.

아울러 대구은행 지산1동지점은 오는 8일까지 폐쇄한다. 이 지점의 경비원 1명이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구은행 측은 지산1동지점에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소속 전 직원을 폐쇄기간 전원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8일부터 폐쇄된 대구은행 대봉동지점은 오는 10일까지 문을 닫는다. 해당 지점의 경비원 1명이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은행은 지산1동지점과 마찬가지로 방역을 실시하고 소속 직원을 전원 격리했다.

폐쇄된 지산1동지점과 대봉동지점의 업무는 각각 지산지점과 봉덕동지점에서 대신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은행 본점은 방역 조치 완료로 금일(2일)부터 업무가 재개됐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확인 지점 방역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와 폐쇄 등에 신속히 대처해 고객 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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