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20/02/600/20200225224607_1428842_580_289.jpg)
▲김민희-홍상수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함께 참석했다. (출처=제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프레스 컨퍼런스 중계화면 캡처)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홍상수-김민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24일(현지시각) 오전 독일 베를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는 영화 ‘도망친 여자’(감독 홍상수)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배우가 참석했다. 또한 ‘도망친 여자’에 출연한 배우 서영화도 함께했다.
특히 김민희의 옷차림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 김민희는 단발머리를 반 묶음 하고 밝은색 셔츠에 통이 넓은 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생각보다 수수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는 “감독님이 주신 대본을 잘 외워 대본대로 전달하면 의미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다”라며 “연기가 의도에서 벗어났을 때는 감독님이 잡아 주신다”라고 홍상수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관련 뉴스
한편 ‘도망친 여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호흡을 맞추는 7번째 작품이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