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환자가 오전(9시)보다 46명 늘었다고 밝혔다. 총 확진환자는 602명이 됐다.
추가 확인된 45명 중 20명은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 관련 환자다. 20명에 대해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24명, 5명이 추가됐다. 기타 지역은 서울에서 1명, 부산은 6명, 광주는 1명, 대전 1명, 경기 5명, 경남에선 6명이 추가 확인됐다.
사망자는 5명으로 1명 늘었다. 숨진 환자는 신천지교회 관련 사례인 38번 환자(57·여)다. 방역당국은 현재 코로나19와 사망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