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7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OLED용 비메모리 반도체가 실적 개선을 이끌면서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목표주가를 4만9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한 8794억 원, 영업이익은 19.1% 감소한 451억 원으로 작년 초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고객사의 OLED 생산 차질과 일회성 비용을 원인으로 꼽으면서 “올해는 OLED용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액은 96.5% 증가해 1조120억 원, 영업이익 797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1분기는 전통적으로 비수기지만 2분기부터 OLED향 매출액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