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토리, 글로벌 프로젝트 지연 ‘목표가↓’-이베스트투자

입력 2020-02-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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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 실적 전망.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에이스토리에 대해 글로벌 프로젝트의 지연에 따라 목표주가는 1만1000원에서 1만 원으로,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모두 낮췄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에이스토리가 중소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서 탁월한 DNA를 갖고 있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케이블ㆍ종편, 지상파, 넷플릭스로 이미 매출처가 다변화되고 있고, 전 세계에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넷플릭스 외 OTT 시리즈물 정착, 남미드라마 리메이크와 같은 상장 초기 밝혔던 프로젝트들은 애초 계획 대비 6개월 이상 지연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아마존 재팬 향 프로젝트를 포함해 미국ㆍ일본에서 거둘 수확은 내년부터 본격화한다”고 예상했다.

그는 “기저 실적을 이룰만한 수주 건이 현재로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국내 경쟁환경도 플랫폼 사업자들의 자체 제작비중 확대로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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