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방송, 김호중 향한 엇갈린 시선들
(출처=KBS )
‘미스터트롯’ 방송을 앞두고 도전자 김호중에 대한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미스터트롯’ 방송은 13일 오후 10시부터 시작됐다. ‘미스터트롯’ 방송에는 과거 ‘스타킹’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김호중이 도전자로 출연해 성악 전공자의 내공 깊은 묵직한 트로트를 보여주고 있다.
‘미스터트롯’ 방송 게시판에는 김호중의 과거를 소환해 그가 대중들에게 평을 받을만한 인물인지 문제를 제기하는 네티즌들이 적지 않다. 김호중을 처음 받아들였던 서수용 선생님은 그의 첫 인상착의에 대해 “검은색 구두와 양복을 입고 금 목걸이에 금팔찌를 차고 있었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한 바 있다. 저 아이가 아니겠지 했지만 형님 스타일로 인사를 했고 그 학생이 김호중이었다고 떠올렸다.
낮에는 고등학생 밤에는 조폭으로 살던 김호중은 콩쿨 예선 탈락을 계기로 스스로 조직 생활을 정리하고 노래에만 집중한 끝에 승승장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호중은 성악가 겸 클래식 가수로 활동 중이다.
청소년 시절의 탈선을 현재 트로트 경연 대회에서 걸림돌로 작용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