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NASH 분야 세계적 권위자 마이클 찰튼 교수 영입

입력 2020-02-03 09:41수정 2020-02-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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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엔지켐생명과학)

엔지켐생명과학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분야 세계적 권위자 마이클 찰튼<사진> 교수를 영입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물질 ‘EC-18’의 NASH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간질환 관련 적응증의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NASH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시카고 의대 마이클 찰튼 교수를 신약개발 과학기술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찰튼 교수는 시카고 의과대학 간질환센터 교수 겸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연구업적으로 NASH와 간질환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의 권위자로 인정받아 ‘미국 최상(Top) 의사 리스트’와 ‘미국의 최고(Best) 의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길리어드사이언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 노바티스 등 NASH 개발 빅파마들의 연구 자문을 맡고 있다. 미국 간학회(AASLD)에서 NASH와 C형 간염 두 분야에서 패널로 활동하는 의사는 찰튼 교수가 유일하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찰튼 교수가 EC-18의 PETA(PRR Endocytic Trafficking Accelerator) 작용기전을 검토한 결과, NASH의 빅파마 라이선싱 및 글로벌 임상2상 개발 잠재력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엔지켐생명과학 신약개발 과학기술자문단’에 합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찰튼 교수는 “EC-18은 간의 쿠퍼세포, 성상세포 그리고 지방세포, 근육세포, 소장 상피세포에 존재하는 패턴인식수용체(PRR, TLR-4)의 세포내 재순환을 촉진시켜 NASH와 간섬유화를 치료하는 최초의 PETA 작용기전 물질”이라며 “복잡한 발병기전을 가진 NASH와 간섬유화를 예방 및 치료하는데 적합한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미국 NASH 환자는 전체 인구의 25%인 8000만 명으로,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세계 바이오업계가 60조 규모 NASH 치료제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NASH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마이클 찰튼 교수가 과학기술자문단에 합류함에 따라 NASH 글로벌 라이선싱과 췌장 베타세포 보호 적응증 확장에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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