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의 매도 속에 이틀 연속 급락하며 2120선마저 붕괴했다.
코스피 지수는 31일 전 거래일 대비 28.99포인트(1.35%) 하락한 2119.01에 마감했다.
외인이 4259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74억 원, 1715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622억4500만 원 순매수한 반면 비차익거래는 2421억8300만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변동성지수(5.06%), 종이목재(2.73%), 보험(0.31%), 운수창고(0.10%) 등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2.75%), 운수장비(-2.46%), 기계(-2.26%), 의약품(-2.00%), 건설업(-1.98%)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0.53%), 삼성전자우(-0.94%), 삼성바이오로직스(-2.12%), 네이버(-0.28%), 현대차(-1.96%), LG화학(-1.75%), 현대모비스(-3.16%), 셀트리온(-1.20%), 삼성물산(-1.81%) 등 모두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13.91포인트(2.12%) 하락한 642.48에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4%), 메디톡스(1.47%), 휴젤(0.95%), 솔브레인(1.14%) 등이 상승한 가운데 에이치엘비(-3.94%), CJ ENM(-2.19%), 펄어비스(-0.49%), 스튜디오드래곤(-2.83%), 케이엠더블유(-5.62%), 원익 IPS(-1.43%)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