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1.4%, 한국 31.4%…거대양당 상승, 군소정당 하락

입력 2019-12-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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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5.7%, 바른미래당 4.4%, 우리공화 1.4%, 민주평화 1.3%

(자료=리얼미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등 군소정당의 지지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 대립이 격화되면서 거대 양당 중심으로 진보‧보수 진영 지지층의 결집이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시행한 12월 4주차 주간집계에서 민주당은 전주 대비 1.5%포인트(P) 오른 41.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조사에서 지난 7월 5주차에 집계된 지지율(41.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주로 중도층과 진보층, 20대와 50대, 경기·인천과 서울,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한국당 또한 0.5%P 오른 31.4%의 지지율을 기록,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당은 40대와 60대 이상, 충청권과 호남에서 상승한 반면, 중도층, 20대, TK와 경기·인천에서는 하락했다. 다만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직전 조사 당시 9.0%P에서 이번에는 10.0%P로 확대되며 오차범위(±2.0%P) 밖에서도 격차가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졌다.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민주당이 4.7%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은 진보층(65.5%→68.0%)에서 60%대 후반으로 소폭 상승했고, 한국당은 보수층(62.9%→63.3%)에서 60%대 초중반에 머물렀다. 중도층에서도 민주당(36.0%→39.0%)은 상승한 반면 한국당(30.4%→29.0%)은 하락하며, 격차가 확대(5.6%P→10.0%P)됐다.

진보·보수 진영 지지층이 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결집하면서 군소정당의 지지율은 일제히 하락했다. 정의당은 0.9%P 내린 5.7%로 7주 만에 5%대로 하락했고, 바른미래당 또한 0.4%P 내린 4.4%를 나타냈다. 우리공화당은 0.3%P 내린 1.4%, 민주평화당은 0.1%P 내린 1.3%였다. 기타 정당(1.3%)과 무당층(13.1%) 역시 각각 0.1%P, 1.3%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3일과 26~27일 나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응답률 4.5%)을 대상으로 벌였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을 이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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