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글로벌ㆍ온라인 채널이 내년 성장 견인 ‘매수’-NH투자

입력 2019-12-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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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클리오에 대해 글로벌과 온라인 채널이 내년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조미진 연구원은 “2019년은 신제품의 연이은 히트로 실적이 크게 개선돼 2020년에는 전년도 높은 베이스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가 있다”며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 매출 확대, 온라인에서의 고성장 유지, 국내 H&B스토어 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2020년에도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2798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글로벌과 온라인 채널이 전년 대비 각각 39.8%, 19.9%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온라인에서는 고마진 자사몰의 육성과 라큐텐, 큐텐에서의 상품군(SKU) 확대를 통해 고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올해 4분기는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과 상여금 지급으로 영업이익이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43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재고 관련 비용은 중국 오프라인 철수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올해 유통채널 구조조정과 관련 비용 발생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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