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기부 10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

입력 2019-12-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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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공영운(오른쪽) 현대기아차 사장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부)

현대ㆍ기아자동차가 10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간 ‘미래차 시대 대응을 위한 자동차부품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이날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자상한 기업은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기반),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의 강점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협력사·미거래기업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이다. 중기부는 ‘현대·기아자동차’를 10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날 협약은 최근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등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우리 부품업계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현대기아차의 지원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중기부, 현대기아차, 자동차조합은 협약에 따라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확대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내연기관 협력사의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현대기아차는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신규 투자 점검회의’를 신설하고, 협력사가 신규 투자시 과잉투자 방지, 생산능력 효율화 방안 등 투자 최적화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투자여력이 부족한 미래차 부품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함께 미래차 포럼을 신설·운영하기로 했다. 중기부와 현대기아차는 ‘미래차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유형을 신규 도입하고, 사업전환(내연기관→미래차 부품)을 추진하거나 미래차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부품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셋째, 중기부는 내년 국립공고 3개교(구미, 부산, 전북)에 ‘미래차분야 방과후 특화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현대기아차는 전문가를 파견해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넷째, 현대기아차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현대기아차 협력사와의 연결은 물론, 기술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은 완성차부품시장으로의 진입, 협력사는 스타트업을 통한 신규 사업기회가 생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선 장관은 “미래차는 IT, 이동통신, 서비스, 제조업 간 수평적 협업을 통해 자동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며 “현대기아차와 중소부품업계 간 협력기반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또 다른 기회인 만큼 정부도 스타트업 육성, 사업전환, R&D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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