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그룹 '세스나', 2019 중국 내 글로벌기업 연봉조사 발표

▲사진=세스나 글로벌인재 채용면접 현장 (사진제공=세스나그룹)

2019년 상반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3%이며 전 세계 상위권에 속한다. 이러한 경제성장률을 보고 수많은 글로벌 기업에서 중국시장 진출 및 투자를 발 빠르게 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기업에서도 여러 산업의 인력 수준이 발전 중이며, 외국인 근로자의 전문 인력 포지션이 대체 되어가는 추세다. 중국 신문에 따르면, 외국 기업의 62%가 최근 글로벌 투자 계획의 3위권으로 중국을 꼽았다. 이 비율은 소비 업종에서 더 높으며, 80%에 가까운 소비업(Consumer) 기업이 중국을 상위 3대 투자 목적지 중 하나로 꼽았다 .

이러한 가운데, 한국 헤드헌팅 그룹 ‘세스나’ 중국 현지법인이 2019년도 중국진출 글로벌 기업의 연봉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연봉 현황 최초의 조사로, 중국 진출 한국기업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글로벌 기업 연봉 수준의 벽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IT 등 일부 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글로벌 기업의 연봉이 한국 기업의 연봉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매니저급 고급 인력의 연봉은 이미 선진국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중국 내 기업 중 특히 전자상거래, 정보기술, 생명과학 분야 등에 고급 인력 고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사부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면서 2020년에는 전문 HR 컨설턴트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핀테크, 블록체인 등 신흥 기술에서 발생하는 혼란을 관리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현재 중국은 경제성장의 가속화됨에 따라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을 채용 중이다. 비록 중국어를 하지 못하더라도, 전문 기술과 영어만 가능하다면 중국 내 글로벌 기업 취업전선에 올라설 수 있다. 최근에는 해외국가에 거주하더라도 헤드헌팅, 취업사이트를 통한 전문 인력들의 유입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세스나 측은 “Manufacturing 2025, Belt and Road, Internet Plus 등 다양한 국제적 후원기업들의 지원을 받은 중국 본토의 아웃바운드 투자와 혁신 기술개발은 최근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VR), AI, 사물인터넷 (IOT), 기계학습 등 고급 기술분야 최고 인재 수요는 관련 경력자 유치에 힘입어 공급을 크게 웃돌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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