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소속팀 감독 결별 글에 '좋아요'…네티즌 '설전'

입력 2019-11-26 14:23수정 2019-11-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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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트 트라위던 VV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이승우(21)의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 VV가 마크 브라이스 감독을 경질하자 이승우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트 트라위던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마크 브라이스 감독의 미래에 성공이 있기를 바란다"면서 결별을 선언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5승 3무 7패(승점 18)로 리그 11위에 올라 있다.

신트 트라위던은 25일 열린 스포르팅 샤를루아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고, 신트 트라위던 수뇌부는 결국 브라이스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신트 트라위던 측은 "좋았다고 나빴다가를 반복하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샤를루아전에서 패한 이후 브라이스 감독과 스태프들과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브라이스 감독과 함께 했던 것과 프로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뛰던 이승우는 지난여름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로 이적한 후 아직 공식 경기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샤를루아전은 이승우의 데뷔전이 치러질 것이라고 기대가 높았지만, 또 한 번 결장했다.

이런 가운데, 이승우가 구단 공식 SNS에 올라온 감독과의 결별 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을 두고 네티즌이 설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좋아요'가 취소된 상태지만 네티즌은 "이승우가 감독의 앞날에 행운을 표한 것"이라는 반응과 "감독에 대한 서운함을 표시한 것 아니냐"라는 의견으로 엇갈려 설왕설래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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