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고령친화산업 성장전략' 추진 '뉴에이징 네트워크 플랫폼' 발전 도모

경희대학교(백운식 부총장)는 80개 고령친화산업 기업과 함께 '뉴에이징 네트워크 플랫폼(New Aging Network Platform)'을 구축해 대학과 기업주도의 고령친화산업 성장전략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4회째 시행되는 네트워킹행사에 고령친화산업 관련 80개 기업 등이 참여하여 작년(44개 기업)에 비해 참여기관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고령친화용품 △고령친화식품 △고령친화의약품 △고령친화의료기기 △고령친화화장품 △고령친화금융서비스 △고령친화요양서비스 △고령친화주거서비스 △고령친화문화ž여가서비스 △고령친화이동서비스 △고령친화스마트에이징서비스 등의 폭넓은 분야의 기업이 참여했다.

미국, 유럽에서는 이미 기업성장전략으로서 기업간 네트워킹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 US Innovation TF, 2018; EU Horizon Europe, 2019) 미국 Aging 2.0은 기업주도적 실버경제(Silver Economy) 성장전략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고령친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활동 네트워크 및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는 포럼과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23개국, 3만개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령친화산업에 필요한 생태계이다. EU AAL(Ambient Assisted Living)은 헬스 케어, 여가 문화, 교통, 주거시설,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일자리 및 교육 등을 다루는 공공주도의 유럽의 실버경제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들은 네트워크를 형성해 상호지원 할 뿐만 아니라 서로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여 새로운 발전에 대해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한 체계로, 수직적 관계가 아닌, 이해관계자(정부, 기업, 시민)들의 참여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열린’ 구조를 띄고 있다.

경희대학교는 추진고령친화산업 관련 기업들간의 단순한 차원의 네트워크를 넘어 플랫폼을 통한 네트워킹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뉴에이징 네트워크 플랫폼(New Aging Network Platform)’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경희대학교 뉴에이징 리빙랩(New Aging Living Lab)’을 개소하여 고령자-기업-대학이 참여하여 실생활기반의 제품-서비스 실증 및 서비스모델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실생활 현장에서 사용자와 생산자가 공동으로 혁신을 창조하는 실험실로, 최근 미주 및 유럽연합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R&D 기술혁신 및 사회혁신 프로그램이다. 실생활 현장에서 사용자와 생산자가 공동으로 혁신을 창조하는 실험실인 리빙랩을 토대로 근거기반의 솔루션 개발 및 고령자 삶의 질 증진을 위해 고령자 욕구 맞춤형 실증 지원 및 사용성 평가 수행을 목표로 한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의 김영선 교수는 ”2020년은 베이비붐세대가 65세에 진입하고, 2025년은 노인인구가 총인구의 20%가 되는 초고령사회(1천만 노인시대)가 되는 중요한 모멘텀이므로, 경희대학교는 그간의 대학-기업 간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넘어 대학-기업주도의 고령친화산업 플랫폼인 뉴에이징 네트워크 플랫폼(New Aging Network Platform)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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