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양말 브랜드와 ‘당당발걸음 양말’ 제작…당뇨병 환우 응원

입력 2019-11-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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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독)

한독이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당당발걸음 양말’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당당발걸음)’ 캠페인은 평소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과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발’을 알리기 위해 한독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활동이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 10명 중 4명이 겪는 합병증이다. 한독은 당뇨발을 알리고, 당뇨병 환우의 발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양말 전문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와 당당발걸음 양말을 제작했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당뇨병 환우에 특화된 기능성과 디자인을 접목했다. 전문의와 간호사의 조언을 받아 발을 편하게 감싸면서 흘러내리지 않는 무압박 기능성, 상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밝은 색상, 무자극과 무알러지성 염료 등이 적용됐다. 특히, 총 4종류의 양말에는 아이헤이트먼데이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당뇨병 진단을 위해 기억해야 할 숫자 등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13일부터 3주 동안 ‘와디즈’ 사이트에서 착한 펀딩으로 판매된다. 양말 한 켤레가 판매될 때마다 한독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해 어려운 환경의 환우들에게 당당발걸음 양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매일 양말을 신을 때마다 당뇨병 관리에 지치지 않고 조금이나마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한 양말을 제작했다”며 “당뇨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은 1973년 당뇨병 치료제 다오닐을 발매한 이래 40여 년간 ‘토탈 당뇨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 ‘테넬리아’, ‘슈글렛’, ‘글라지아’ 등과 혈당측정기 ‘바로잰’, 메드트로닉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을 제공하며, 업계 최초로 당뇨병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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