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성훈 씨에스베어링 대표이사가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노우리 기자 @we1228)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씨에스베어링은 4∼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1246.86대 1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350곳이 참여했고 참여 물량의 99.71%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에 몰렸다”며 “코스닥 수요예측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7400∼8400원) 상단인 84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795억 원 규모다.
2007년 설립된 씨에스베어링은 코스피 상장사 씨에스윈드의 자회사로 풍력 발전기 핵심 부품인 ‘피치 베어링’과 ‘요 베어링’을 개발ㆍ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