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국판 ‘비비드 시드니’ 만든다…DDP 건물 외벽에 대형 ‘라이트쇼’

입력 2019-11-07 06:00수정 2019-11-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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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디자인재단)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물 외벽 전면에 빛ㆍ영상ㆍ음악이 결합한 대형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DDP건물 전면을 대형 스크린으로 활양해 다양한 콘텐츠로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이는 겨울 빛 축제 ‘DDP라이트(LIGHT)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에 프로젝션 방식으로 영상을 투자하는 기법의 영상예술이다.

서울시는 DDP 라이트를 호주의 ‘비비드 시드니(5월)’ 같은 대표 야간 광관콘텐츠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국 하얼빈(1~2월), 일본 오사카(12월), 벨기에 겐트(2월), 프랑스 리옹(1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12~1월), 필란드 헬싱키(1월) 등에서도 유명한 빛 축제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DDP가 서울의 문화자산으로 성장하고 동대문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DDP 라이트의 올해 주제는 ‘서울 해몽(SEOUL HAEMONG)’으로 서울과 동대문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로 보여줄 예정이다. 터키 출신 미디어 디자이너 레픽 아나돌이 메인작가로 참여하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연출 분야 선도자 민세희 씨가 총감독을 맡아 협업한다.

서울과 동대문 과거를 보여주는 사진, 시민이 직접 찍은 서울사진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AI와 머신러닝 등 기술로 해석ㆍ재조합해 빛과 영상으로 표현한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국내외 미디어 디자이너와 협업하고 라이트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올해 개관 5주년을 맞이한 DDP는 일평균 2만4000명이 찾는다. 개관 첫해인 2014년 688만 명을 시작으로 매년 11.5%씩 증가해 지난해 1000만 명이 발걸음했다. 연평균 128건의 콘텐츠를 가동하고 78%이상의 시설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DDP 라이트와 서울 해몽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레픽 아나돌 작가와 민세희 총감독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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