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카이로, 멜버른 등 부정기편도 향후 정기노선 전환 검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가오슝 정기노선 취항식에 참석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에서 4번째)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부정기편이었던 인천~대만 가오슝과 인천~베트남 푸꾸옥을 정기노선으로 전환했다.
인천~가오슝은 주7회, 인천~푸꾸옥은 주4회 스케줄로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 터미널에서 한창수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가오슝 정기 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가오슝 출발편의 탑승객들에겐 고급비누세트, A350폴딩백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대만에 타이베이, 가오슝 등 2개 도시, 베트남은 호찌민, 하노이, 다낭, 푸꾸옥 등 4개 도시에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한편, 이날 포르투갈 리스본 부정기편도 첫 취항을 했다. 이를 시작으로 12월에는 호주 멜버른, 이집트 카이로 등 장거리 노선 부정기편을 운영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정기편 편성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