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6일부터 임상시험 정보 확대 제공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자나 보호자가 임상시험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세부 정보를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를 통해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상시험을 신청한 회사가 시스템에 관련 내용을 등록하고, 식약처가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26일 승인되는 임상시험부터 세부정보가 공개되며, 제도 시행 전 승인된 임상시험의 세부정보도 순차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임상시험 제목과 실시 병원 등 단순 정보만을 공개해 왔으나, 앞으로는 임상시험 실시 병원 연락처, 참여자 모집 기준과 진행 현황 등 환자 또는 보호자가 실제 활용 가능한 세부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확대‧공개되는 정보의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 제목 및 목적 △임상시험 실시 병원 △문의처(병원 전화번호 등) △임상시험 참여 기준 △진행 현황 △상세한 대상 질환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정보 공개를 통해 임상시험 참여를 원하는 환자들 뿐만 아니라 연구자·기업의 연구·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희귀‧난치 환자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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