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일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도시 아이들, 맘껏 뛰놀고 자연과 교감”

입력 2019-10-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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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사진. (출처=서울시)

서울시는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를 19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서울시 내 유아숲체험원 51곳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은 현재 5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해 만든 숲체험 공간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알록달록 단풍이 물드는 가을 정취를 온 가족이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남산공원을 비롯해 종로구 삼청공원 등 51개 유아숲체험원에서 열리는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는 유아숲체험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 자치구가 사전 안내를 통해 참여기관 신청을 받았다. 유아와 학부모 1만10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 당일에도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유아숲 가족축제가 7회를 맞이하는 만큼 올해 서울시는 축제를 10월로 시기를 늦춰 다채롭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동구 일자산공원에서는 '마술이 걸린 가을숲 걷기', ‘도토리 팽이 돌리기’, ‘솔방울 요정 만들기’ 등이 준비됐 있다. 서초구 방배공원에서는 ‘도토리야 굴러라’, ‘숲속 빙고’, ‘열매 음악회’ 등 숲체험이 진행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최근 인성교육의 대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숲체험을 온 가족이 함께 해 행복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부모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하루, 아이에게는 모험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하루로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내 유아숲 52곳 위치도. (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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