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시에서는 코스피 7개 종목과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영비비안은 전 거래일보다 4750원(29.87%) 오른 2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최근 광고 영상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를 조롱했다는 논란이 인터넷에서 불거지며 '애국테마주'로 묶인 남영비비안에 투심이 쏠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남영비비안 측은 "오후부터 주가가 급등했느데 원인은 아직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신스타임즈는 전날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을 검토하고 있다"는 공시에 따른 상승 기대감이 이어졌다.
아이엠텍은 이날 오전 블록체인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는 공시로 급등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300원(29.56%) 오른 13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두산에서 인적분할해 재상장한 두산솔루스·두산솔루스1우·두산솔루스2우B와 두산퓨얼셀·듀산퓨얼셀1우·두산퓨얼셀2우B 등은 첫날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월비스(18.86%), 포티스(18.37%), 금양(15.76%) 등등 종목이 10% 이상 오르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14.07% 하락으로 가장 큰 낙폭을 보인 종목은 코너스톤네트웍스였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2대 주주인 비덴트가 코너스톤네트웍스와 빗썸 인수와 관련한 논의를 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급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씨트리(-12.87%), 큐에스아이(-11.65%), 옴니텔(-10.65%) 등이 이날 10%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