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엔지니어링 데이 전경.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내부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기술 공유 행사 ‘엔지니어링 데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엔지니어링 데이는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다.
‘엔지니어링 데이’는 네이버 개발자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한 사내 개발 행사다. 내부 개발자들이 자신이 개발했거나 연구 중인 기술들에 대해 공유하는 방식이며 발표자나 참석자 모두 자발적으로 이뤄진다.
네이버가 다양한 영역에서 미래 기술을 연구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 중인 만큼, ‘엔지니어링 데이’를 통해 공유되는 기술 분야도 다양하다. 올해 진행된 세 차례의 ‘엔지니어링 데이’에는 네이버 및 네이버 자회사의 86개 부서 169명의 개발자들이 152개의 주제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엔지니어링 데이’에서는 역대 최다인 92개 세션이 진행됐다.
네이버는 신청자들을 위해 발표자료를 사전에 사내 시스템에 공유하고, 사후에는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모든 세션을 녹화해 사후 공유한다.
김태웅 네이버 기술성장위원회 책임리더는 “기업이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재들의 성장이 필수적”이라면서 “네이버는 개발자들의 성장을 위해 엔지니어링데이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