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속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53포인트(0.71%) 하락한 2031.72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394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외인이 각각 314억 원, 30억 원 순매수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혐상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형성되면서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81.97포인트(0.70%) 오른 2만6346.0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26.34포인트(0.91%) 오른 2919.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79.96포인트(1.02%) 상승한 7903.74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보험(-1.10%), 운수장비(-1.05%), 전기전자(-1.00%), 금융업(-0.92%) 등 대부분이 하락 중인 가운데 전기가스업(0.38%), 기계(0.05%), 소형주(0.10%)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종목에선 네이버(0.33%)와 LG화학(0.34%)만이 오르는 가운데 삼성전자(-1.02%), SK하이닉스(-1.85%), 삼성전자우(-0.63%), 현대차(-1.93%), 셀트리온(-0.83%), 현대모비스(-1.23%), 삼성바이오로직스(-0.61%), LG생활건강(-1.52%)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0.64포인트(0.10%) 하락한 634.77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6%), CJ ENM(-0.63%), 펄어비스(-1.10%), 메디톡스(-1.18%), 휴젤(-1.27%), 스튜디오드래곤(-1.20%), SK머티리얼즈(-1.45%) 등은 하락하고 있고 에이치엘비(3.67%), 케이엠더블유(0.98%), 헬릭스미스(0.09%) 등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