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경협주, 북미 실무협상 결렬에 ‘추풍낙엽’

입력 2019-10-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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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가 5일(현지시간) 저녁 6시30분께 스톡홀름 외곽 북한대사관 앞에서 이날 열린 북미 실무협상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북미 실무협상은 결렬됐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북한과 미국의 실무협상 결렬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마이스터가 전 거래일 대비 1120원(15.75%) 추락한 5990원에 거래 중이다. 푸른기술도 2400원(13.92%) 급락한 1만515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철도주인 대아이타이(-15.54%), 현대로템(-7.73%), 우원개발(-5.93%) 등이 하락했다.

대표적인 개성공단주 인디에프(-14.72%), 좋은사람들(-13.25%), 신원(-12.55%), 재영솔루텍(-7.93%), 신원우(-5.37%) 등도 내림세다.

대북송전주인 제룡전기(-13.14%), 선도전기(-10.24%), 세명전기(-0.89%), 광명전기(-9.57%), 대원전선(-7.95%), 서전기전(-7.60%) 등도 떨어졌다. 하이스틸(-8.58%), 영흥철강(-3.56%) 등도 하락세다.

5일(현지시간)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북한 대사관 앞에서 성명서를 통해 ”미국과의 협상이 우리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결렬돼 매우 불쾌하다”며 “2주 동안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매우 의심스러우며 이번처럼 역스러운 회담이 되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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