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춘재 “범인 잡힌 화성살인 8차 사건도 내가 했다"

입력 2019-10-04 16:12수정 2019-10-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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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주범임을 자백한 이춘재(56)가 모방범죄로 범인이 잡힌 8차 사건까지 본인이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이춘재가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로 수사관과 프로파일러를 보내 11차 대면조사에 나섰다.

이날 프로파일러와 11번째 만난 이춘재는 앞서 밝힌 추가 범행 외에 8차 모방범죄도 자신이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8차 사건은 1988년 9월16일 태안읍 진안리(현 진안동) 자택에서 박모양(14)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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