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CEO 한 자리에 모인다…29일 협회 주최 워크숍

입력 2019-10-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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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전 회원사 대표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산업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의 위기 요인을 헤쳐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협회는 29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2019년 제약바이오 CEO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린 어디에 있나’를 주제로 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당면한 여러 과제들을 살펴보고, 제약바이오산업 대표들과 공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김우연 카이스트 교수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 범정부 차원의 민관 합동 기구인 바이오헬스산업혁신전략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연세대 송시영 교수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안)’을 소개한다. 이어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실, CEO의 선택’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을 좌장으로 하는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원 회장은 워크숍을 앞두고 이날 전 회원사 대표들에게 발송한 서신에서 “갈림길에 서 있는 한국 제약산업이 현 단계를 넘어 글로벌 선진산업의 대열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지혜와 공감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육성산업으로 선정되면서 변화와 쇄신의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라니티딘 제제에 대한 정부 대책에 대해서는 “산업계의 정당한 요구와 목소리를 표출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판단, 이를 최근 입장문에 담아 발표했다”면서 “이번 일과 유사한 국민보건 현안에 대비, 산업계와 정부 간 관계 설정 및 정책조율 전반에 대한 논의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워크숍은 각사 1인으로 한정해 대표 외에 대참 및 배석이 불가능하며, 참석을 희망하는 회원사 CEO 및 대표이사는 11일까지 협회 홈페이지의 ‘알림&신청’ 항목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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