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아파트 분양물량 86% 급증…서울이 2.6배

입력 2019-09-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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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분양물량 2만6733가구, 서울 1년 새 2.6배인 3707가구로 증가

▲지역별 8월 분양 실적 추이.(자료제공=국토교통부)
지난달 전국 분양 물량이 전년 같은 달보다 8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8월 전국 분양 물량은 2만6733가구로 전년 동월(1만4411가구) 대비 85.5% 급증했다.

서울이 1년 새 1407가구에서 2.6배인 3707가구로 증가했고, 수도권(1만8099가구)도 3배 가까이 늘었다. 지방(8634가구)도 3.1% 증가했다.

인허가 주택은 2만8776가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4.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만9566가구)이 9.5% 감소했고, 지방(9210가구)도 44.8% 줄었다. 반면 서울은 4296가구에서 4331가구로 0.8% 소폭 늘었다.

이 기간 전국에서 착공된 주택 수는 작년 같은 때보다 25.7% 늘어 3만8189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이 7.5% 증가하고, 수도권은 43.7% 늘었다. 지방도 6.1% 확대됐다.

준공된 주택 수는 3만6052가구로 작년 동월보다 32.9% 감소했다. 1년 새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5.4%, 29.1% 감소했고, 지방이 36.6%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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