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미국 바이오 기업과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총액은 약 320만 달러로 원화로 환산할 경우 약 39억 원 규모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5일 “미국에서 희귀질환 등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가 활발히 개발되고 있어 이에 필요한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당사는 미국 휴스턴에 있는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위탁생산시설인 자회사 VGXI를 통해 최우수 품질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을 생산해 공급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자회사 VGXI의 생산 능력을 최대 10배까지 늘릴 수 있는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