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보스, 캄보디아 카지노 29일 개장(상보)

입력 2008-08-07 13:53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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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보스가 현지 전문가 및 최근 인수한 자회사 H&CL을 통해 캄보디아 카지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포이보스 임성근 대표이사는 "캄보디아 현지 문제로 영업장 개장이 지연됐었으나, 카지노 사업장의 공사 완료로 8월29일 그랜드 오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이보스의 캄보디아 카지노는 캄보디아 유일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 나가월드(Naga World)의 카지노 사업장을 확장한 곳으로, 여기에는 총 44여개의 VIP용 테이블과 일반인용 게임 테이블이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포이보스가 권리를 보유한 게임장에서 발생된 수익은 국내로 송금될 예정이다.

포이보스는 2007년 12월13일 나가코프社와 향후 10년간 나가월드 카지노 운영권과 프놈펜 시내에 신규로 증설되는 카지노에 대한 독점 운영권을 취득했으며, 지난 상반기에 VIP룸 12개 테이블을 시범 개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