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스타' 스롱 피아비, 남편이 아이 반대하는 이유 보니 '애틋'

입력 2019-08-02 02:36수정 2019-08-02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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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캡처)

당구스타 스롱 피아비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하며 이유에 궁금증이 자극됐다.

국내외 랭킹 2위인 스롱 피아비는 비자 발급 문제로 2019 버호벤 오픈 3쿠션 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진 것으로 보인다.

스롱 피아비는 캄보디아 출신으로 한국인 남편을 만나 국제결혼했다. 타국생활을 하는 아내가 안쓰러운 남편이 당구장에 데려갔고 스롱 피아비의 재능을 알고 프로선수를 권유했다. 남편의 눈은 정확했다. 스롱 피아비는 선수 등록 1년만에 국내 랭킹 1위, 세계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량을 자랑했다.

스롱 피아비 부부는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부부애를 과시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스롱 피아비는 아이를 갖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구에 집중하기 위해 아이를 갖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방송에서 남편은 "당신이랑 나는 나이 차가 많이 나니까 언젠가 내가 먼저 죽을 것이다" "당신은 캄보디아를 가든, 한국에 있든 다시 결혼해서 살겠지" "그렇기 때문에 아이도 가지면 안 돼"라고 말했다. 남편은 스롱 피아비보다 28살 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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