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2분기 영업익 어닝쇼크 ‘목표가↓’-신한금융

입력 2019-08-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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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 원으로 하향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2833억 원, 영업이익은 62.7% 감소한 66억 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액은 컨센서스와 유사했지만 대손상각충당금 130억 원과 베트남 라인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엔 실적 개선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중국 TV업체의 공격적인 75인치 8K LED TV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TV용 LED 패키징 수요 강세는 지속되겠다”며 “100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마이크로 LED 탑재가 시작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또한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75인치 4K LED TV 가격이 999달러까지 하락하면서 LED 수급이 안정화될 가능성도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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