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란 특허법원장이 과학콘서트 수료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특허법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열린 과학콘서트가 마무리됐다.
30일 특허법원은 전날 윤찬현 카이스트 교수의 ‘스마트한 도시 생활과 인공지능’ 강의를 마지막으로 두 달 반에 걸친 과학콘서트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허법원과 카이스트는 2014년 5월 과학기술 성과의 충실한 보호와 지식재산소송 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과학콘서트는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5월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과학콘서트는 10회 강의 모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에 있는 인공지능(AI) 시리즈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마다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 12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총 1231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자 중 한 사람은 “AI의 기본개념은 물론 딥러닝, GPU 등 전문지식과 드론, 스마트 도시 등 여러 운용 분야에 대해 알게 해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 교수의 마지막 강의 이후 진행된 과학콘서트 수료식에는 10회 강의 중 7회 이상 참석한 92명이 카이스트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특허법원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과학기술의 저변 확대와 지식재산권의 발전을 위한 토양을 만들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