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진제약)
삼진제약은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이 출시 40년 만에 누적 판매 36억 정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1979년 출시된 게보린은 효과 빠른 진통제로 명성을 떨쳤다. 이 기간 판매된 정제 수를 10정 케이스 크기(11.8cm)로 환산하면 지구둘레(4만여km) 한 바퀴에 달한다.
게보린은 다양한 통증에 신속하고 탁월한 효능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진통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 약의 세 가지 복합 성분은 신체의 통증과 발열증상을 조절해 빠른 진정 효과를 나타내며, 두통뿐만 아니라, 치통, 생리통, 근육통, 신경통 등의 통증 억제에도 효과적이다.
또 ‘한국인의 두통약’, ‘맞다 게보린’ 등 친근감 있는 광고 문구는 게보린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를 통해 게보린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 컨설팅사 브랜드키가 공동 조사한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에서 진통제 부문 1위 브랜드에 2016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마케팅은 물론 판매로 검증된 품질력이 뒷받침 돼 이 같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면서 “게보린의 브랜드 파워에 걸맞게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한 삶을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