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한스바이오메드에 대해 4일 민트 리프트가 중국 식약처로부터 판매 허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의료기기 제품인 ‘민트 리프트’가 중국 식약처(C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완료했다”며 “성형외과 및 피부과 시술용으로 사용되며, 얼굴 리프팅 부문에서 최초 승인으로 시장 진입에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캐나다, 브라질 등 13개 국가에서 리프팅실 신제품 추가 허가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 의료기기 부문 매출액만 전년 대비 50% 증가한 11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9월 결산법인인 한스바이오메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늘어난 701억 원, 영업이익은 16% 성장한 12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실리콘 폴리머, 리프팅실 제품 신규 시장 진입에 주목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