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넷마블에 대해 최근 출시된 신작들의 흥행과 롱런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2500원에서 1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한국, 일본 시장에 출시된 '일곱개의 대죄: Grand Cross'는 구글 매출 순위 기준 한국은 5위, 일본은 10위 안에 드는 등 기대 이상으로 흥행하고 있다"며 "또 현재 시즌2까지 방영된 '일곱개의 대죄' 애니메이션 IP를 감안할 경우 향후 안정적인 롱런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6일 출시된 'BTS월드'를 통해 강력한 팬덤 수혜도 볼 것이라는 전망이다. BTS월드는 방탄소년단 실제 멤버를 대한 육성, 매니징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성 연구원은 "전날 오전 애플 무료 인기순위 기준 33개국에서 1위를 했고, 5위 안에 든 국가도 82개에 달했다"며 "글로벌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가입자수는 1000만 명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흥행과 롱런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3분기에는 인기 IP 기반 기대작 '요괴워치:메달워츠', '블소:레볼루션'도 일본시장에 출시된다"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으로 모멘텀 형성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