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 열린다…식약처, 28일까지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입력 2019-06-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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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부터 28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바이오 혁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2019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번 행사는 최신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과 해외 규제 동향에 대한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등장하는 혁신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각 국의 선제적 규제대응 방안과 안전·품질이 확보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방향에 대해 세계적인 석학을 비롯해 각국 바이오 분야 전문가 및 규제기관과 의견을 나눈다.

올해는 33개국 121명(해외 90명)의 연자를 초청, 119개 강연을 진행한다. 정부·학계·업계 등 3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크게 ‘공개포럼’과 ‘연계행사’로 나누어 진행한다.

공개포럼은 △개회식 및 기조·특별강연 △백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등 분야별 포럼 △해외 규제 당국자 초청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개회식에서는 말콤 브레너<사진> 베일러의대 교수, 쉬에인 청 초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통계과장, 낸시 장 안선바이오파마 대표가 항암세포치료제 등 최신 개발 동향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혁신적 사고와 협업 필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연계 행사는 △청년 멘토링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 △국제의약용어(MedDRA) 교육 워크숍이 공개되며, △아세안 의약품 GMP 조사관 교육 △WHO 가이드라인 이행 워크숍 △WHO PQ 및 해외 규제 당국자 1대 1 미팅 △바이오시밀러 심사자 워크숍 등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규제동향과 개발·허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첨단 기술이 적용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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